렛츠런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의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와 부모 마음에 시원함을 선사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부산시 강서구에 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말(馬)을 테마로 한 워터 페스티벌’을 개장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평일에 연장 운영키로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렛츠런 워터파크’에는 10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물놀이와 함께 매 주말마다 마술공연, 걸그룹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줄줄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말 관련 상식 OX게임인 ‘퀴즈 馬왕선발대회’부터 물총사격대회, 어린이 인형극 등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체험행사도 열린다.
단돈 3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인 ‘렛츠런 워터파크’는 단연 인기가 가장 뜨겁다.
개장 이후 일 평균 1000여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국 각지에 워터파크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지만, 단돈 3000원으로 물놀이와 말테마파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은 렛츠런 부산경남 워터파크가 유일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말(馬) 테마파크도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경주로에서부터 숲체험, 모래놀이, 곤충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토마의 정원’, 다양한 품종의 말로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포니 승마장’까지 말 테마파크에서 전부 즐길 수 있다.
일몰 후 밤이 찾아오면 여름밤 정취를 더하는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까지도 공원 내에서 이용할 수 있어 밤낮으로 즐거움과 시원함을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 친환경 전기차인 순환열차를 이용하면 38만평의 부지 위에 조성된 테마파크의 명소들을 짧은 시간에 효율적이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최원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은 “폭염에 지친 지역주민께서 저렴한 비용으로 무더위를 이겨내실 수 있도록 ‘3천원의 행복’을 테마로 ‘워터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부산지역 대표 테마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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