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제1회 공공기술이전 설명회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는 ‘2017년도 기술거래촉진네크워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공공 및 민간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의 우수 수요기술을 발굴하고, 수요기업에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은 2002년 부산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역기술거래센터’로 지정된 이후, 매년 기술거래촉진을 위해 부산시 및 컨소시엄 기관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비를 매칭하여, 부산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는 기술이전거래 활성화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해외 협력기관 발굴에 집중해 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에 중점을 두고, 기술사업화 플랫폼 구축 운영 및 기술거래네트워크를 통해 고용 및 매출을 창출하고,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의 우수 기술 사업화로 기술창업 및 연구소기업 설립에 기여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기술나눔과 이전을 위해 기술시장 활성화를 기하고 있는 기술사업화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우수 기술 수요발굴(310건), 기술이전(113건, 14.4억), 우수 기술 사업화 지원(23건), 투자유치(28건, 58억), 타 사업 지원연계(19건, 61.9억), 글로벌 협력기관 발굴(19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양했다.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주관기관 평가에도 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여 성과와 계획이 모두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과 연구소, 민간 기술거래기관 등 기술중개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등 부산지역내 기술이전 조직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술이전과 나눔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맞춤형 기술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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