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방주공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서구는 27일 탄방동 68-1번지 일원 탄방주공아파트에서 추진 중인 탄방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에 대해 인가처리 했다고 밝혔다.
전체면적 3만9203평방미터인 탄방동2구역에는 최고 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총 776세대 건설되는데 이 중 540세대는 조합원들이 분양신청 완료하였고 231세대는 착공 이후 일반에게 분양하게 되며 나머지 5세대는 보류지로 남겨놓았다.
건축평형은 23~40평형으로 건축될 예정인데 아파트 소유자 전원이 조합원으로 가입했고, 조합원 전원이 분양을 신청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동주택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과 녹색건축물 등에 대한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공사가 준공되면 이 지역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재건축 사업지 위치도
탄방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2006년 7월에 추진위원회가 설립되었으며, 그동안 서구청에서는 행정지원으로 2011년 정밀안전진단용역을 통해 재건축 시행 여부가 결정되도록 하였고, 2015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2016년 12월 사업시행인가가 처리됐다.
장종태 구청장은 “앞으로도 노후된 지역을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고 도시의 균형발전과 활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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