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천안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유관순연구소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천안지역 14~16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제23기 유관순학교’를 운영했다.
유관순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역사특강 ▲아우내장터 방문 ▲유관순 열사 생가 탐방 ▲서대문형무소 방문 ▲안중근의사 기념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역사 지식과 애국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백석중 성예영 학생(3학년)은 “유관순 열사의 업적과 리더십, 나라 사랑 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으며, 유관순열사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고, 싸워주셨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애국지열사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나도 나라를 사랑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또 이런 역사와 관련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석대 김성철 유관순연구소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를 알고 기억하며 우리 민족사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통해 성장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유관순연구소는 오는 11월 한국보훈학회와 ‘제17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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