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일요신문] 윤용태 기자=부여군은 규암면 진변리 일원 백강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정부 추경예산에 반영되어 국비보조사업(환경부)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백강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00년도 완공되어 운영 중인 소규모마을하수도시설(3개소)이 공법상 문제와 시설 노후로 인하여 강화된 법적 방류수질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관로를 정비, 방류수역의 수질을 보전하고 주민의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환경부로 수차례 건의한 결과 이번 추경에 확정되었다.
총사업비 24억3400만원(국비1,704, 군비730)이 투입되며, 2017년 국비 10억원을 확보(잔여사업비 2018년 반영)하여 금강유역환경청 재원협의 및 충청남도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하반기 공사발주를 시행할 계획이다.
기존 운영 중인 백강1,2,3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폐쇄하고 오수관로 2.9km를 신설하여 백제문화단지 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이번 사업은 2019년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현재 군은 중점관리지역 하수관로 11㎞, 분류식 1단계 하수관로 44㎞, 분류식 2단계 하수관로 17㎞, 율암·외리지구 하수관로 5.4㎞, 노후하수관로정비 4.5㎞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수도시설 정비를 통한 도시침수 예방과 수질오염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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