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비스 프레슬리 | ||
이 같은 주장은 연예인 매니저였던 바이런 라파엘에 의해 제기됐다. 그는 엘비스와 마릴린이 정사를 갖는 것을 직접 보았다고 밝혔다. 당시 엘비스는 최고의 스타가 되기 전이었다.
21세 청년이었던 엘비스는 주변 사람들이 마릴린 먼로와 스캔들이 나면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 그녀가 영화를 찍는 곳에 갔다고 한다. 당시 마릴린의 나이는 30세. 섹스심벌로 이름을 날리던 마릴린 먼로는 처음에는 ‘무명’의 엘비스 프레슬리를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바이런은 “엘비스는 무척이나 민망해 했다. 그러나 마릴린이 엘비스를 거절한 것은 그가 싫어서가 아니라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인 것 같았다”고 말했다.
▲ 마릴린 먼로 | ||
“그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다. 나는 마릴린을 태워서 베벌리힐스의 호텔로 데리고 가 엘비스가 기다리고 있는 방으로 올라 갔다. 처음에 두 사람은 말을 별로 하지 않았다. 그리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릴린은 엘비스 프레슬리에게 ‘기타리스트 치고는 제법인데’라고 말을 했다.”
당시 바이런은 마릴린을 방에 데려다 준 뒤 방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바이런은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방을 잠깐 들여다 봤을 때 두 사람은 옷을 다 벗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떠나자 그들은 침실로 다시 들어갔다. 이후 몇 시간이 지나고 엘비스는 마릴린을 택시에 태워 보냈다. 나중에 엘비스는 나에게 ‘그녀는 좋은 여자지만 나한테는 키가 너무 크더라’라는 말을 했다. 그리곤 그 다음부턴 단 한마디도 마릴린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고 회상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