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쓰이 히데키(왼쪽), 도다 나호 | ||
올해 봄 마쓰이는 <도쿄스포츠>가 ‘AV 오픈’을 주최한다는 사실을 알고 심사원에 지원했다. ‘AV 오픈’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판매량에 따라 일본 최고의 AV를 가리는 대회다. 또한 유명인들이 심사원을 맡아 각각의 작품에 대해 코멘트를 하거나 우승을 점치기도 하는데, 마쓰이가 자신도 심사원이 되고 싶다고 먼저 연락을 한 것이다.
주최 측은 이를 수락했고 참가 작품 16편이 5월 10일 양키스타디움에 도착했다. 기쁨과 흥분으로 집중력을 잃은 것인지 마쓰이는 다음날인 11일 왼쪽 손목을 부상당했다. 부상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마쓰이는 어쩔 수 없이 AV 심사원 자리를 물러나야 했다.
마쓰이의 AV 취향은 ‘청초한 AV물’. 순진한 여성의 ‘첫 경험’ 등을 다룬 AV를 좋아한다고 한다. 최근 그는 지인에게 “나는 처녀가 좋다. 역시 결혼한다면 숫처녀가 좋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주간지는 “이대로라면 마쓰이의 결혼은 점점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비아냥댔다.
박영경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