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잭슨과 그가 머물고 있는 아일랜드 루갈라성. | ||
성추행 혐의 충격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났는지 최근 들어 그는 로즈몬트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새 앨범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올해 48세인 마이클은 “아일랜드는 내게 음악을 만들 영감을 주었다”며 “나는 언제나 작곡을 해 왔으며 지금도 많은 좋은 곡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1년 이후 음반을 내지 않고 있다. 그는 최근 새 음반을 위해 ‘블랙 아이드 피스’의 래퍼 겸 프로듀서인 윌 아이 앰에게 같이 작업하자는 제의를 했다고 한다.
작은 학교와 슈퍼가 있는 한적한 마을 로즈몬트의 한 주민은 “이곳에서 그는 잘 지낼 것이다. 왜냐하면 이곳 사람들은 스타에 대해 무관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끔 잭슨과 그의 아이들인 9세의 프린스 마이클, 8세의 패리스, 4세의 프린스 마이클 2세가 호텔과 서점 등에서 목격되지만 사람들은 개의치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서점의 주인은 “마이클 잭슨이 그의 아이들과 오려고 한다며 돈을 따로 낼 것이니 가게 문을 닫을 수 있겠느냐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굉장히 기상천외했다. 아이들이 서점 안을 돌아다니며 ‘아빠, 이것 좀 봐’라면서 요란스럽게 장난을 치다 갔다”고 전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