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디온은 최근,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던 자신의 라스베이거스쇼를 다섯 번이나 취소했다. 그 이유는 아주 위험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올해 38세의 셀린 디온은 폐렴의 원인이 되는 기생성 미생물인 마이코플라즈마균에 감염되어 현재 기관지염에 걸린 상태다. 이 박테리아는 심할 경우 심장에까지 문제를 가져온다고 한다.
한 의사는 “퇴치하기가 무척이나 힘든 병균”이라면서 “만약 보균자가 면역력이 약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박테리아는 기관지를 공격하고, 아주 드문 경우에는 심장질환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셀린 디온은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팰리스 호텔과 3년 공연에 1000억 원을 받기로 계약을 하고 공연을 계속해왔다. 그녀의 공연은 12월 28일 다시 재개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