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8월 확대간부회의 <광양시 제공>
이날 각 부서에서 보고한 대응과제는 총 29개부서 64건으로 이는 국정운영계획에 발표에 맞춰 지난달에 전남도에 제출한 27건 보다 무려 37건이 추가로 발굴됐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내용에는 ‘구봉산 일원에 광양 약속의 공간 조성 사업’, ‘백운산·지리산 숲길 네트워크 조성 사업’, ‘옥룡 솔밭섬 지방정원 조성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보고를 받고 난 후 정현복 광양시장은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전 공직자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면밀히 숙지하고 해당 분야의 대응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이어, 정 시장은 “국비 건의 사업 발굴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부합한 사업이어야 예산학보에 유리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전남도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사업발굴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8월 한 달도 일할 수 있는 날이 많이 않은 만큼 이번 달에 추진해야 시의 중요한 현안 사업들이 지연되지 않고 정상 추진되도록 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광양시는 지난달 24일 남해고속도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반영과 차세대 자동차 신소재사업 클러스트 구축, 이순신대교 국가관리, 광양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 고령사회 대비 치매 안심센터 건립 등 총 27건의 사업을 1차로 발굴해 전남도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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