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도시공사 등 공사·공단은 8월부터 도입
광주시는 정부가 9월부터 지방출자출연기관의 블라인드 채용 도입을 권장함에 따라 이해를 돕기 위해 광주시공무원교육원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을 비롯한 17개 출자출연기관과 기타 공공기관 인사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블라인드 채용은 채용 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되지 않도록 입사지원서에 출신지역, 가족관계, 신체적 조건, 학력 등 인적사항을 요구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한다.
또 면접위원에게 인적사항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응시자에게 인적사항에 대해 질문하는 것도 금지된다.
지난 6월2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통령의 지시로 하반기부터 공공부문에서 시행키로 했다.
이에, 광주시는 광주도시공사를 비롯한 4개 공사공단 등은 8월부터 도입키로 했다.
이날 자체 교육에 이어, 내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항목에도 반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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