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으로 추진 될 복합커뮤니티센터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가 205개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87개동이 리모델링 및 기타 편의시설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당초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난해 6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12개소 설치 중에 있으며 2019년까지 4년 동안 총 66개소를 설치 할 계획이었다.
이번 전수 조사결과를 적극 수렴해 내년 35개소, 2019년 34개소로 당초보다 21개소 증가한 총 87개소를 사업비 105억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동 단위 주민행정서비스 기능 및 주민자치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지역거점 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부산시의 다복동(다함께 행복한 동네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거점시설을 활용한 행정서비스와 마을지기사무소, 복지, 보건, 고용, 자원봉사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종합서비스 지원 시설이다.
‘복합커뮤니센터’의 확대와 더불어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추진방식에서 탈피해, 창의적 공간배치와 주민휴게서비스 공간 확충 등 주민요구사항을 반영한 실질적인 수요자 중심으로 계획된다.
시는 이를 위해 건축사협회, 공공건축가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마을 특성에 맞는 창의적 건축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본 사업은 주민 밀착형 원스톱 종합서비스 지원시설로써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병행 추진해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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