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8.27 정당대회 당대표출마등록을 마친 후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있다. 2017.8. 10.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에서 ‘대선 이후 정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호남지역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특정 지역의 지지를 받기 위해 전략을 세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에서 바라는 것은 호남의 지지를 기반으로 전국정당이 되는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는 국민의당이 전국정당이 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친안계’로 분류되는 이언주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자 “함께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 분에 대해 말씀드리는 게 지금 상황에선 적절치 못하다”고 회피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