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총리 등 주요인사 면담·발전소 공사현장 방문
대표단은 리비아 총리, 부총리, 외교장관, 전력청장 등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트리폴리 서부 현대발전소 공사현장을 방문 했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두산중동업 등 3개사는 리비아에서 핵심 전력관련 공사를 진행하다 지난 2014년 리비아 국내 정세 악화로 철수 했다.
이번 방문은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리비아 측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리비아 정부는 총리 등 최고위층이 직접 나서 우리 민관 대표단에게 자국 내 최대 현안인 전력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우리 기업의 조속한 복귀 및 사업재개를 요청해 왔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향후 우리정부는 금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리비아 정부의 우리기업에 대한 안전 대책, 현재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되어 있는 리비아 내 치안상태, 여타 비교 가능 사례 등을 종합 감안해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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