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코니 크레스키, 게인 스탠튼, 클라우디아 제닝스, 캐롤 윌리스, 스타 스토우 | ||
아닌 게 아니라 지금까지 <플레이보이>에 의해 선정된 ‘플레이메이트’ 중 자살, 질병, 사고 혹은 심지어 살해를 당한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갑자기 죽은 경우는 지금까지 모두 열여덟 명.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스미스는 열아홉 번째가 된 셈이다.
지금까지 사망한 ‘플레이메이트’를 사인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경우는 질병이었다. 모두 여섯 명이 암이나 병으로 사망했다.
- 린네 앨스트랜드(†30세, 1958년 플레이메이트): 1967년 암으로 사망.
- 멀 퍼타일(†56세, 1962년 플레이메이트): 1997년 심장병으로 사망
- 테리 터커(†46세, 1963년 플레이메이트): 1990년 암으로 사망
- 코니 크레스키(†48세, 1968년 플레이메이트): 1995년 폐암으로 사망
- 글로리아 루트(†57세, 1969년 플레이메이트): 2006년 암으로 사망
- 게일 스탠튼(†42세, 1978년 플레이메이트): 1996년 장폐쇄 증상으로 사망
또한 자살과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경우는 각각 다섯 명씩이었으며, 여기에는 약물과다복용이나 교통사고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셰릴 쿠버트(나이 미상, 1958년 플레이메이트): 1989년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 채 발견
- 수 윌리엄스(†23세, 1965년 플레이메이트): 자살로 사망
- 페이지 영(†30세, 1968년 플레이메이트): 1974년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
- 윌리 레이(†23세, 1971년 플레이메이트): 1973년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사망
- 엘리사 레베카 브릿지(†28세, 1994년 플레이메이트): 2002년 헤로인 과다복용으로 사망
- 이브 마이어(†48세, 1955년 플레이메이트): 1977년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
- 제인 맨스필드(†34세, 1955년 플레이메이트): 1967년 자동차 사고로 사망
- 토냐 크루스(†28세, 1961년 플레이메이트): 1966년 자동차 사고로 사망
- 클라우디아 제닝스(†29세, 1969년 플레이메이트): 1979년 졸음운전으로 사망
- 캐롤 윌리스(†20세, 1970년 플레이메이트): 1971년 자동차 사고로 사망
이밖에 살해된 경우도 두 명 있었다.
- 스타 스토우(†40세, 1977년 플레이메이트): 1997년 목졸려 살해됨
- 도로시 스트래튼(†20세, 1979년 플레이메이트): 1980년 남편에 의해 권총으로 살해됨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