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고위원은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19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며 “우리 국민들이 5·18을 잊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광주시민을 폭도로 매도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다행스러운 것은 법원이 5·18을 왜곡한 전두환 회고록에 대한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전두환 회고록 인세수익을 국고로 환수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전두환에 대한 추징금 2205억 원 중 아직도 1054억 원이 추징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반성과 사죄가 없는 전두환과 그 일당에 대한 추징금을 조속히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두환 추징금 환수 시효가 불과 3년 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며 “전두환 미납 추징금에 대한 조속한 환수와 두 번 다시 5·18을 왜곡하거나 폄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5·18 관련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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