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53개교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체험중심 영어교육프로그램 운영하는 특색사업
토성초등학교 등 5개 거점학교와 부산국립과학관 등지에서 열릴 ‘서부영어배움터’는 서부교육지원청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중심 영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색사업이다. 12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여름방학 중 5개 거점학교에서 관내 53개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거점학교는 서구와 중구의 경우 토성초, 영도구의 경우 남항초, 사하구의 경우 사하초와 낙동초, 다송초 등이다.
캠프는 21일부터 3일간 각 거점학교에서 오전 9시부터 3시간동안 운영하고, 24일에는 국립부산과학관과 롯데시네마 동부산아울렛점에서 소규모 영어 교외체험활동으로 진행한다.
캠프는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영어전담교사와 영어회화 전문강사,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등 27명이 지도강사로 나선다.
교육과정은 평소 학교 수업시간에서 접하기 힘든 ‘영어로 배우는 요리’, ‘영어동화책과 만나요’, ‘원어민 교사과 함께하는 미술’, ‘영어일기 이렇게 쓸 수 있어요’, ‘과학관과 영화관에서 배우는 영어’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하옥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 캠프를 통해 과학과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영어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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