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억원 들여 행복주택 60호 건설하고 기반시설 갖춰 살기 좋은 마을로 달라져
구는 17일 국토교통부 주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히며 국비 등 115억을 투입해 행복주택 60호 건설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은 기존의 대규모 재건축, 재개발 방식이 아닌 주민, 지자체, 시행자, 국가가 협업을 통해 지역 수요에 적합한 공공주택 공급과 마을 정비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감천2동 천마산 아랫마을은 건축물의 노후화, 폐·공가 증가,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급속도로 쇠퇴해 가고 있다. 특히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젊은 인구가 외부로 나가면서 인근 감정초등학교(전체 학생 수 71명)는 학생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젊은 층과 주거 약자를 대상으로 행복주택을 공급하게 되면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마을 소방도로 개설,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주변지역 정비사업도 도시재생 뉴딜 연계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돼 살기 좋은 마을로 바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하구는 올해 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철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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