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은 오는 24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해예방을 위해 7개 단위 공종 실습설비를 신규 설치하고 위험성평가 실습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건설안전 실습설비는 기존의 동바리압축시험기, 터널, 흙막이 가시설, 각종 동바리 및 작업발판 등 5대 실습시설 외에 △철골공사 △콘크리트공사 △조적·미장공사 △도장공사 △석공사 △설비공사 △전기공사 등 7개 단위공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원은 건설안전 실습실이 완비됨에 따라 기존의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건설현장과 작업환경이 유사하게 마련된 실습설비의 체험을 통해 토론중심의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인재 교육원장은 “최근의 교육은 실습을 통해 체험한 내용을 서로 토론하고 공유함으로써 공감대를 높여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추세”라면서 “이번 건설안전 실습실의 완성으로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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