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배우 박시후가 지상파 복귀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황금빛 내 인생> 제작발표회에 박시후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다른 제작발표회 때보다 오늘이 더 긴장되고 떨리는 마음이 크다. 작품으로는 작년 이후 1년만이고, KBS에서는 11년 ‘공주의 남자’ 이후 6년만에 인사드린다. 다시 한 번 KBS를 통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이 자리를 빌어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개인적으로 심려끼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여러 역경 속에서도 저를 믿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KBS 그리고 다른 배우분들과 시청자분들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 작품에 임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박시후는 “저희 드라마는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드라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돈 없고 빽 없고 운 없는 한 여자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기회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아버지가 이상해>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첫방송 된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