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암통합치료센터는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동시에 운영한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온종합병원 암통합치료센터는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을 동시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부터 시작한 온종합병원의 호스피스 병동은 총9병상과 1개의 임종실로 시작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와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 팀이 통증 등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도와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 서비스이다.
온종합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는 수준급 교육을 이수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돌봄봉사와 원예, 미술, 아로마테라피 등 요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환자와 가족교육, 환자와 희망하는 치료에 대한 사전계획을 세워 통증 및 신체적 증상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올해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메리놀 병원을 이어서, 지난달 25일 온종합병원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기존의 병원기준 30일 입원시 300만원 정도의 고액의 입원비를 지불하여야 했지만, 건강보험의 적용으로 85%감면돼 저렴한 병원비를 지불하도록 적용됐다.
또한 무료 간병서비스 지원과 함께, 1인싱을 제외한 모든 2인이상의 병실에 대해 국가지원비가 제공되어 진구지역뿐만 아니라 부산 전역에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지원해 줄 것이다.
온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암으로부터 고통받고있는 환자와 그들을 지켜보는 보호자들이 좀더 편안한 환경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부산진구 지역 뿐만 아니라 부산 전체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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