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4일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과 진료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수용 행정국장 박태관 행정부원장 이운기 병원장 양광모 의학원장 김동원 병원장 김종록 경영관리부장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이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이사장 정민혜)과 4일 환자 의뢰 및 상호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진료 협력을 약속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은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 임상/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등에 대해 협력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광모 의학원장과 김동원 병원장, 김종록 경영관리부장이 참석했으며, 정안의료재단에서는 이운기 병원장, 박태관 행정부원장, 박수용 행정국장이 참석했다.
양광모 의학원장은 “중앙병원은 울산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통해 울산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차별화된 진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중앙병원 이운기 병원장도 “원자력의학원 규모와 시설을 둘러보고 놀라웠다. 울산지역민들은 암 진단을 받으면 주로 서울로 가셨다가 힘들어서 지역으로 돌아오시는데, 앞으로 중증 암환자를 주로 치료하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협력하면 지역민이 편리하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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