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을세무사가 지역주민을 상대로 상담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증여세, 취득세 등 세금이 궁금하면 마을 세무사에게 오세요!
창원시는 13일 마산합포구청 내 2층 무료법률상담소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평소 궁금했던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세금고민을 현장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고민(양도소득세, 증여세, 취득세 등)이 생겼을 때, 무료 세무 상담으로 지역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도다.
현재 창원시에는 10여 명의 마을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등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작년 6월 시행 이후 현재까지 380여 명이 세무 상담을 통해 세금 고민을 해결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당일 현장에서 세금상담을 받지 못하시는 분은 창원시 마을세무사를 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에 확인해 언제든지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전차휘 창원시 세정과장은 “우리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세금 고민 끝,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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