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쳐
11일 방송된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76회에 임수향(무궁화)은 남보라(진보라)를 만난 뒤 이은형(무수혁) 사무실을 찾았다.
임수향은 “나 보라씨 만나고 왔어. 보라씨 떠날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아?”라고 물었다.
이은형은 아무렇지 않게 “야, 아무리 남매간이라도 오지랖인거 알지”라 답했다.
임수향은 “것봐, 이렇게 화내는 거 보니 아직 미련이 남은거네”라며 정곡을 찔렀다.
이에 이은형은 “그러는 너는 왜 죽어라 도망치는건데”라며 도지한(차태진)을 거들먹거렸다.
임수향은 “나한테 우리가 없으면 절대 너처럼 하지 않아. 어떻게든 용기내서 꽉 잡았지. 난 네가 솔직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