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정악회의 대전향제줄풍류 연주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전향제줄풍류의 공개행사가 2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된다.
대전향제줄풍류는 과거 이 지역 선비들이 공부의 여가에 ‘수신(修身)’을 목적으로 사랑방이나 대청 혹은 정자 등에서 즐겼던 풍류음악이며, 양금․거문고․가야금 등 현악기와 피리․대금․해금․단소 등 관악기 및 장구 등의 악기로 구성되어 있다.
대전향제줄풍류 종목의 예능 보유 보유단체인 ‘대전향제줄풍류 보존회(회장 이후영)’는 1992년 대전시민회관의 제1회 연주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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