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선정숙(여·60), 효행부문 최연길(남·58), 문화예술부문 장명근(남·56), 체육부문 김태흥(남·52), 교육·환경·보건부문 이중형(남·60), 지역발전부문 민홍기(남·52)씨 등이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선정숙씨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배움터’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드리고 자존감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효행부문 수상자 최연길씨는 83세의 장모를 지극 효성으로 보살폈으며, 특히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8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12년째 무료 경로잔치를 하는 등 타의 귀감이 돼 선정됐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장명근씨는 (사)한국음악협회 의왕시지부장, 내손1동 주민자치위원, 상주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클래식 음악의 보급화에 힘썼으며, 신년음악회, 송년음악회 등 18회 정기공연을 개최해 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환경·보건부문 수상자인 이중형씨는 33년간 교육계에 근무하면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 및 폭력 없는 학교문화 조성에 주력하였고, 특성화 학교 지정으로 학생 실력 향상에 힘써 의왕교육의 위상을 높였으며,‘사과데이’,‘라온하제 음악회’,‘스포츠동아리’ 등 신바람 나는 학생활동을 추진, 학생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워가는 미래지향 교육의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 민홍기씨는 내손2동 새마을지도자 회장으로서 새마을조직이 시민을 위한 봉사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했으며, 특히, 주민 휴식공간 마련, 주민화합행사 추진, 관내 취약지역 순찰 등 주민불편 해소 및 깨끗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시민대상은 다음달 15일 부곡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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