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인물 선정패 전달 기념촬영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9월의 현충인물로 윤충노 육군상사를 선정하고, 유가족과 서울 중랑구 미망인회 회원 등 10명을 초청해 현충인물 선정패를 전달했다.
증정식에서 권율정 원장은 윤충노 육군상사의 현충인물 선정취지를 설명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현충탑 참배, 선정패 전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충노 육군상사는 1984년 팀 스프릿(Team Spirit) 한미 연합 군사훈련 당시 전차 도하 작전을 수행하던 중 갑자기 불어난 수심에 전차가 물에 잠기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부하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킨 후 순직했다.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부하를 구한 윤 상사는 국립대전현충원 사병제1묘역에 안장되어 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