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G-타워에서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 2차년도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마이스 조성사업은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한 인천시 지역특화 발전사업이며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고 지역 마이스(MICE)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오는 2019년까지 4차례로 나눠 진행 중이다.
이번 2차년도 사업은 송도컨벤시아 웹과 앱을 통해 △스마트 전시․컨벤션 행사 온라인 접수 지원, 행사정보 및 온라인 초대권 등 입장 서비스 제공 △바이어와 기업간의 효과적인 협업 공간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매칭시스템 △가맹점을 연계하여 멤버쉽 할인, 적립, 쿠폰을 제공하는 인천 마이스패스 서비스 △버스쉘터 및 전광판을 통한 행사 홍보 u-City 플랫폼 연계 △MICE 및 관광 사진, 영상, VR콘텐츠 등을 제공하는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송도컨벤시아에 △회의실 멀티비젼 및 전자교탁, 주최자 및 참가자 소통기능을 연동한 스마트 회의실 구축 △컨벤시아 방문객의 재미와 인천방문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콘텐츠와 인천관광 포토존을 설치했다.
인천경제청은 1차년도에 다양한 기기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반응형 통합 포털과 확장성을 고려한 전자 정부 프레임 워크 기반의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고 송도컨벤시아에 다양한 행사 및 관광 등 정보 제공을 위한 대형 멀티비전과 VR 체험관 등을 설치했다.
3차와 4차년도에는 플랫폼 서비스 확산 및 활성화를 목표로 MICE플랫폼과 연계한 다양한 마이스 컨시어지 서비스(고객의 요구에 맞춰 모든 것을 일괄적으로 처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IoT(사물인터넷)기술 기반 맞춤형 행사정보 및 AR 길안내 등 서비스, 송도컨벤시아 무료 WiFi존 확대, 인공지능 행사안내 로봇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 차장은 2차 사업 결과보고 및 시연을 통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 마이스 사업은 마이스산업의 미래혁신과 성장의 키워드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증축과 더불어 인천의 마이스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마이스업계에서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으로 이뤄지는 제4차 산업혁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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