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추석 특별교통대책반 설치 운영

김해공항 주차장 혼잡 예상, 경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 당부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현영)는 추석연휴를 맞아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

대책반 운영기간 동안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예상승객은 54만 명(국내선 25만명, 국제선 29만명)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할 전망이다.

항공기 운항은 3,404편(국내선 1,520편, 국제선 1,884편)으로 전년대비 10% 증가가 예상된다.
공항공사는 이 기간 동안 공항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보안검색, 시설점검반, 주차 안내요원 등을 추가 배치하고 간부급 특별근무도 실시한다.

냉·난방시설 등 각종 시설과 장비를 집중 점검하고 식음료 위생관리 등 쾌적한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동안 퓨전국악, 어가행렬 퍼레이드, 전통놀이, 문패 만들기 및 에코백 만들기 체험, 김해도예협회 릴레이 작가 展 등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를 준비해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조현영 본부장은 “이번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에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귀성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연휴 기간에 김해공항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에 공항 방문 시 가급적 경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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