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김수암 교수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우스터상 수상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한국해양학위원회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지난 25일 열린 ‘2017년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연차총회에서 김수암 교수(부경대학교)가 우스터상(Wo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스터 상은 PICES의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 의장을 역임한 워렌 우스터 교수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상으로, 북태평양 해양과학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고 해양과학의 국제협력에 기여한 해양학자에게 수여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9년 김구 교수가 수상한 적이 있다.
김수암 교수는 수산해양학 전문가로서 ICES(북대서양해양과학기구)와 PICES 활동에 오랫동안 관여함으로써, 수산학과 해양학 분야에 기여해왔다.
특히, PICES, ICES 공동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수산자원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 전문가그룹/프로그램’의 공동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국제심포지엄에도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젊은 과학자들로 하여금 PICES 등의 국제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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