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의 주범 가운데 하나인 모터 엔진 대신에 태양열과 풍력으로만 운항이 가능한 쾌속정이 개발되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터키의 선박 설계가가 개발한 이 친환경 보트의 이름은 ‘볼리탄’. 동력으로 사용되는 태양열을 흡수하기 위해서 집열판이 설치된 돛이 양 옆으로 날개처럼 뻗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돛은 바람을 이용해서 새가 날갯짓을 하듯이 위와 아래로 움직이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앞으로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우는 여객선이나 무거운 짐을 싣는 화물선에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니 공기오염이나 바다오염에 대한 문제가 어느 정도는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