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아랍에미레이트 바이어
[금산 = 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고려인삼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진행된 ‘국제인삼수출상담회’에 60개 수출기업과 해외 24개국 100명의 고려인삼 수입바이어가 참여해 인삼의 세계화와 미래성장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금산군은 금산인삼국제종합유통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2011년 대비 41% 증가한 1억42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수출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1대 1 매칭 상담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금산흑삼(주), 대동고려삼(주), ㈜진산사이언스, ㈜유엔아이 등 총 20개 기업은 수출상담 기간 중 14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청정인삼, 홍삼365, 진생협동조합, 금산이아름답다 등 55개 기업에서도 8612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둬 향후 고려인삼의 수출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는 동남아시아, 유럽권, 아랍권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가 수출상담회를 찾았다. 스틱형 홍삼파우치, 홍삼액, 농축액 등 인삼가공품과 차, 캔디, 과자류 등 기호식품과 해외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간편식으로 개발한 다양한 홍삼제품이 선보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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