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음건강증진사업은 그룹 인지행동프로그램을 통해 우울, 불안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서북구보건소는 앞서 지난 8월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관내 7개 대학교, 3개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실무자들이 ‘청년마음건강 네트워크 간담회’를 가졌으며 지난 9월 11일에는 관내 대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자존감과 자기애 향상 그룹 프로그램 ‘자존감 높이기’를 실시했다.
서북구보건소는 오는 10월부터 자존감 높이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그룹 인지행동프로그램 ‘우리끼리 通(통)해유’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학 내 동아리를 대상으로 마음건강교육을 실시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를 발견하고 도와줄 수 있도록 게이트키퍼 ‘마음건강 지킴이’ 양성사업도 함께 진행해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서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기관 간 협약을 통해 대인관계를 어려워하거나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가 높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마음건강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lyo08@ilyo.co.kr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