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개장 12주년을 맞아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오는 15일 ‘렛츠런파크와 함께하는 10월의 어느 멋진 음악회’를 주제로 KNN과 협업해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렛츠런파크 개장 12주년을 기념해 열린 공간에서 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개방송은 KNN 라디오에서 최고 청취율을 자랑하는 ‘노래하나 얘기 둘’ 프로그램과 협업해 렛츠런파크 더비랜드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이날 공개방송은 ‘뮤직&토크’ 형식으로 열린다. 록 가수 김경호를 비롯, 설하윤, Getz 등 초대가수 공연이 준비된다.
오프닝에서는 동서대학교 뮤지컬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공연팀이 유명 뮤지컬 갈라쇼를 선사해 젊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후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해 트로트계의 설현이라고 불리는 가수 설하윤이 신나는 트로트 음악으로 중장년층의 어깨를 들썩일 예정이다.
흥겨운 남미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라틴밴드 ‘Getz’는 맘보, 손, 살사 등을 연주하여 차별화된 사운드와 리듬적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공개방송의 대미는 대한민국 최고 록커 김경호가 장식하게 된다. 특히 화려한 가창력과 강철 같은 성대로 한편의 락 콘서트 같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렛츠런파크 부경은 공개방송 당일, 무료입장 및 ‘Mom&맘 마켓’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모든 부산경남 시민들에게 참여기회를 대폭 개방한다.
또한 우천 시에도 간이천막을 설치하고 관객들에게 우비를 배부해 방송을 시행할 계획이다.
고중환 본부장은 “렛츠런파크는 2005년 개장해서 현재까지 고객들의 관심 덕분에 지금까지 운영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개장 12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니 편히 오셔서 즐기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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