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가 말 전염병 예방주사 놓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하반기 말 인플루엔자 및 선역(腺疫) 예방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예방백신 접종은 말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경주마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말산업 자원보호를 통한 안정적인 경마시행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된다.
백신은 ‘말 인플루엔자 및 선역’ 에 해당되며 접종은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관리하는 경주마·승용마·관상마 1200여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접종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다.
경주마는 렛츠런파크 내 개업동물병원을 통해 순차적으로 접종되며, 승용·관상마는 한국마사회 부경 동물병원에서 지원한다.
백신 약품비는 무료이며, 모든 말들의 질병 발생 최소화를 위해 미접종마에 한해서 경주 출전제한 등 제재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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