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민 회장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제6대 대학발전후원회장에 강세민(68) 경원여객(주) 회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강세민 신임 발전후원회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은 19일 오전 국제어학원에서 열리는 ‘개교 69주년 기념식 및 70주년 캐치프레이즈 선포식’에서 마련됐다.
경상대학교 대외협력본부에 따르면, 발전후원회장은 발전후원회 회비 모금, 발전기금 확충, 대학발전을 위한 중요사업 추진, 대학행사 참여 등 의전활동을 하는 조직이다.
경상대학교 역대 발전후원회장은 제1대 고 김윤양 윤양병원장(1988~1990), 양윤식 전 경남상호신용금고 회장(1991~1995), 김장하 남성당한약방 대표(1996~2000), 하순봉 경남일보 회장(전 국회의원, 2001~2005), 문국 전 한국외양범주연맹협회장(2005~2016)이 맡아 대학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강세민 신임 발전후원회장은 경남 통영 출신으로 경원여객자동차(주) 대표이사 회장이다. 경상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동문인 강세민 신임 회장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대학박물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상대학교 박물관 신축 개관(내년 초 예정) 등 대학박물관의 전반적인 운영방향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강세민 회장은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진주 법사랑위원회 위원장,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조정위원회 회장, 진주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장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진주 법사랑위원회 고문으로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11년 3월 제38회 상공의 날에는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강세민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상대학교 대학원 동문으로서 오랫동안 대학 박물관 발전에 기여하면서 경상대학교와 인연을 이어오며 경상대학교를 늘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왔다.”면서 “역대 총장을 비롯한 많은 교직원들이 대학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경상대학교 동문 또한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강세민 회장은 “경상대학교는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교로서 그 위상을 확고하게 굳혔을 뿐만 아니라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발전후원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말하고 “발전후원회는 경상대학교 동문, 교직원,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것이어서 한편으로는 든든하다. 이상경 총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 여러분이 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면 대학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세민 회장은 “경상대학교 발전후원회장으로서 대학이 가진 역량과 저의 헌신으로 어제와 다른 경상대학교, 올해와 다른 내일의 비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경상대학교 제6대 발전후원회장은 보성고등학교 졸업(1968),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1973),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1997), 경상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졸업(2007)하고 현재, 경원여객자동차주식회사 대표이사ㆍ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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