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창원음식문화축제 미더덕 비빔밥 시연 모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창원의 특성을 살린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우리 음식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릴 ‘제5회 창원음식문화축제’가 21일 의창구 용지문화공원(KBS창원총국 옆)에서 펼쳐진다.
‘가자 창원으로! 즐기자 세계 속의 먹거리!’를 주제로 열릴 이번 축제는 ‘2018년 창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먹고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향토음식 전국 요리경연대회’와 ‘전국 케이크경연대회’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세계음식체험시식관(할랄) ▲음식문화기획전시관 ▲요리경연대회 경연작품 전시관 ▲참여도가 높은 자녀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관 ▲식품업체 20여개소가 참여하는 홍보 판매관 ▲어린이급식지원센터 홍보관을 비롯한 떡메치기, 차문화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창원방문의 해를 기념해 ‘‘미더덕비빔밥 퍼포먼스’도 펼쳐져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향토음식 분야(라이브경연, 전시경연) ▲제빵분야(케이크경연)로 나눠 개최되며, 각팀 1등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과 총상금 640만원이 수여된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올해 세계한상대회와 내년도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방문의 해’를 대비해 특별히 준비한 세계음식(할랄) 등의 다양한 시식을 체험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시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널리 알려 새로운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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