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간혹 숲속을 거닐다 보면 마치 외계에서 온 생명체 같은 오싹한 형체를 한 나무들을 볼 수 있다. 분명 나무가 맞건만 이런 나무들을 보면 등골이 서늘해지게 마련.
가령 어떤 나무는 불을 뿜는 용처럼 보이는가 하면, 또 어떤 나무는 사람 얼굴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밖에 부엉이나 악마처럼 보이는 나무도 있으며, 혹은 괴생명체처럼 보여 으스스한 나무들도 있다.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전 세계의 나무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