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우선 ‘골든타임’ 내 국민 생명 보호
- LH 대구경북본부, 지진 등 복합재난 가정 ‘재난대응훈련’ 실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3일 관할 임대주택과 건설현장에서 규모 6.5의 지진으로 임대주택의 화재와 붕괴, 현장 통행도로 사면붕괴 등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대구시, 소방서, 경찰서 등이 참여한다.
LH(사장 박상우)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전국 13개 지역(특별)본부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비상소집훈련, 안전문화 캠페인, 토론훈련, 모의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LH에 따르면 전국 임대주택과 건설현장에 대한 지진, 화재, 풍수해 등의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펼쳐 ‘골든타임’ 내 국민의 생명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매뉴얼에 따른 실전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특히 공공기관 간 재난관리자원 상호 지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기회를 갖는다.
훈련 준비, 실행 등 전 과정에는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시민체험단을 구성했다.
LH 관계자는 “전국적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실전에 대비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사람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임대주택 입주민과 건설현장 근로자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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