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4일 오후 호림동 성서아울렛타운에서 ‘2017 성서아울렛타운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행사는 ‘세계로 가는 성서아울렛타운과 ’투나잇 마켓‘ 크게 2가지 주제로 다채롭게 열린다.
세계로 가는 성서아울렛타운은 대구시 전체 33%, 8,745명의 외국인이 달서구에 거주하고, 달서구 50%에 달하는 4446명의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들이 성서아울렛타운 주변 신당, 이곡1·2동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세계전통의상 패션쇼가 펼쳐지며 청소년 거리음악제, 세계 각국의 전통공연, 태권도시범,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행운권 추첨, 세계 전통 의상·음식 체험 부대 행사도 열린다.
투나잇 마켓은 다양한 수제품을 판매하는 지역 여성기업, 계명문화대 동아리 등 40여개가 프리마켓을 열고 행사장 도로 곳곳에는 푸드 트럭도 운영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고 지역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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