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 남부산우체국(국장 조문국) 사랑나눔회는 지난 11일 지역 내 소외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남부산우체국 사랑나눔회 회원 40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31세대에 연탄 3,100장(세대 당 100장), 번개탄, 화장지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2006년부터 매년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 참여한 남부산우체국 사랑나눔회 회원들은 “우리가 배달한 연탄이 올 겨울 어르신들의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듯이 사랑나눔회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불씨가 되어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산우체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쌀나눔 행사(10kg쌀 100포대)와 행복나눔 행사(소원우체통 운영)를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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