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팍스리조트 예상 조감도.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센터팍스리조트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안착할 전망이다.
16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센터팍스리조트 조성사업을 시행하는 프랑스 PVCP사는 새로운 국내사업자들과 함께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신청 보증금 23억 원을 지난 15일 납부했다.
지난 4월 센터팍스사의 사업계획안은 투자유치심의를 통과했으나, 국내PM사인 가온홀딩스의 자금사정으로 사업신청보증금 23억원이 납부되지 않아 사업제안이 취소됐다.
이번에는 국내의 새로운 사업자로 재향군인회, 서영엔지니어링, 엘지유플러스, 미래에셋 등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신청 보증금 23억원을 납부했다.
공사는 센터팍스사가 향후 새로운 사업자들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내년 초 제출하면 부산시 관계부서들과 검토한 후 투자유치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투자유치심의를 통과하면 사업자는 10%의 협약보증금을 납부한 후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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