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킴 그래험이 개발한 독특한 생김새의 이 말발굽 다리의 정식 명칭은 ‘디지그레이드 레그 익스텐션(Digigrade Leg Extensions)’.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이 말발굽 다리에 올라서면 잠시나마 키가 큰 기분을 만끽할 수 있으며, 평균 신장보다 훨씬 작은 키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한 사람들에게 특히 안성맞춤이다.
혹시 걷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거나 부자연스럽진 않을까. 이에 대해 그녀는 “걸음걸이도 자연스럽고 우아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또한 이미 키 작은 유명인사들도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고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주문자에 따라 일일이 맞춤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주문 후 2개월가량 기다려야 한다고. 가격은 750달러(약 97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