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가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감염된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와 재활을 거쳐 자연으로 돌려보내주는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를 29일 착공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는 내년 8월 개소 예정으로, 서구 유촌동 구 위생처리장 부지에 지상 1층, 건축연면적 372.18㎡ 규모로 건립된다.
수의사, 재활요원, 구조요원 등 전문인력이 상시 배치되며 진료·수술실, 입원실, 재활훈련시설 등 치료시설도 마련된다. 운영은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맡는다.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구조·치료 후 재활 훈련해 자연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AI, 구제역 등 야생동물로부터 전이되는 가축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예찰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야생동물의 질병연구와 멸종위기종 등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유전자원 수집과 보존 등 활동도 벌인다.
시는 그동안 각 자치구에서 지정한 민간 동물병원에 야생동물 치료를 위탁해왔다.
문병재 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센터 건립으로 체계적인 야생동물 구조‧치료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센터 운영을 계기로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생태계 유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서구 유촌동에…내년 하반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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