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확정전 지진 관련 사업 정부안에 담기 위해 국회의원·기재부 등 건의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29일 국회를 방문, 자유한국당 포항 지진특별위원회에 지진 관련 사업들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에 대해 건의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먼저 지진특위 위원이고 자유한국당 정책의장인 김광림 의원을 면담하고 경북도 지진 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29일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국회를 방문, 자유한국당 포항 지진특별위원회에 지진 관련 사업들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에 대해 건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지진 관련 주요 사업에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 5억원(총사업비 3000억원), 국립 안전문화교육진흥원 설립 3억원(총사업비 700억원),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1277억원(총사업비 2555억원)을 건의했다.
김장주 부지사는 “경주 9.12 지진과 포항 11.15 지진으로 국가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진 대응과 조사·연구수행을 위해 국책연구기관 설립이 시급하다”라며, “지역의 재난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는 국회 예산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지진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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