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글로벌여성리더포럼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2017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이 ‘소통하는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8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열린다.
글로벌여성리더포럼 조직위원회(대회장 노찬용)는 국내·외 여성 CEO 및 임원, 여성계 리더, 차세대 여성인재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4회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회장은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이사장이 집행위원장은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가 맡았다.
글로벌 여성리더포럼은 지난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축하 부대행사로 시작해 성공한 여성 리더들의 값진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여성리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차세대 여성리더들의 질높은 성장을 돕는 국제행사로 자리잡았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 개막식에 이어 노찬용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이사장,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장관, 김세형 매일경제 전무가 참여하는 리더토크쇼로 포럼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본격적인 포럼 행사는 세션1 ‘프로들의 성공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세션2 ‘소통을 통한 변화, 성공적 삶으로의 출발’이라는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세션1은 유순희 부산여성뉴스 대표의 사회로 피오나 리치(Fiona Ritchi, 라킨 튜터 대표), 나승연(오라티오 CEO, 전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대변인), 아야 디아브(Aya Diab,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제니퍼 리(오브라 아키텍츠 CEO), 다토 엘라인 테(Dato Elaine Teh, 세계여성무역상공연맹 말레이시아 지사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세션2는 강혜구 (주)비약 대표의 사회로 박혜린(옴니시스템 대표), 김지은(김지은 한의원 원장, 남북한 통합 제1호 한의사), 김현주(홀호리 스튜디오 영화감독) 등의 연사가 함께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글로벌 여성 미래인재포럼 ▲행복 벼룩시장 ▲꿈의 에세이 등이 마련됐다. 글로벌 여성 미래인재포럼은 부·울·경 지역 여대생과 예비 직장인들의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방향을 제시하는 멘토·멘티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글로벌 여성리더를 꿈꾸는 여대생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지원한다.
행복 벼룩시장은 리더들의 애장품을 벼룩시장을 통해 판매해 그 수익금을 미래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증한다. 꿈의 에세이는 ‘10년후 나의 모습을 설계하라’는 주제로 우수한 대학생 5명을 선발하여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갈라 디너’는 1년 동안 열심히 일한 커리어 우먼들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공식만찬으로 장학금 수여식, 음악회, 댄스파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노찬용 대회장은 “유리천장을 뚫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글로벌 여성리더들이 올해도 부산에 모여 정기적인 글로벌 여성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여성 리더들의 삶속에서의 경험과 일을 통해 가져온 각자의 값진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여성리더인 여대생들에게는 능력있는 여성리더들을 멘토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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