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아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촉구하고 있다.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아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노순식·이상호,경실련)은 6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국회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정기 국회가 불과 3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검찰개혁과 공직자 비리근절을 위한 공수처는 논의조차 거부되고 있다”며 “국민의 805 이상이 지지하는 공수처 도입은 더 이상 미뤄질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수처의 본질을 호도하고 왜곡해 도입을 무산시키려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국회는 공수처 독립성을 둘러싼 무의미한 정쟁을 중단하고 즉각 논의를 시작해 합의한을 도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기국회 종료 전 공수처 도입에 적극 나서야 하며 물리적 한계로 정기국회에서 처리가 어렵다면 곧바로 임시국회을 열어 공수처 설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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