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최 2017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 활동 경연대회 자치단체부문 시상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 및 온실가스 감축 실천사업에 대한 다양한 주체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을 도모하고자 2008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공모신청을 통해 예선심사, 경연대회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으며, 김해시는 환경부장관 표창, 현판 및 상패를 받았다.
수상의 주요 공적으로는 올해 한 해 동안 정량적인 부분에서 40,18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정성부분에서 119천 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교육, 홍보활동 등을 실시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컴퓨터 절전 프로그램인 그린터치 보급을 확대하여 해마다 절감된 전기요금 10백만원을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해 생활 속 환경복지를 실천하였고, 비산업부문 354개소에 대하여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가정, 상업, 학교 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였고, 미니태양광인 우리집 햇빛발전소 만들기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가정 내 연간 15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홍보‧교육을 통한 시민의식 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을 조성‧운영하고, 기후변화테마공원에는 물놀이 시설을 설치해 기후변화에 대한 홍보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인 ‘녹색아파트 공모사업 추진’으로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환경교육을 강화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경남도 업무평가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바 있어, 기후변화와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분야에서 타 자치단체보다 월등히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업무관계자들의 열정의 결실이며, 앞으로 55만 대도시의 격에 맞는 기후변화 정책을 펼쳐 나갈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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