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창업멘토링센터가 8일 충남 공주시 계룡산 전통한옥체험마을에서 개최한 ‘K-Global 재도전 네트워킹 데이’에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석재준 객원교수가 ‘지적재산경영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공주=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처음 사업 시작했을 때는 선택의 기로에서 방향성을 코칭받거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어요. 이번 ‘K-Global 재도전 교육 및 멘토링’을 계기로 경험이 풍부한 멘토들, 동료 기업인에게서 받은 진정성 있는 조언, 전문적인 컨설팅이 큰 자양분이 됐습니다”
K-ICT 창업멘토링센터(센터장 최병희)의 ‘K-Global 재도전 교육 및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주)뷰티더라이브 류광한 대표(37)는 이 프로그램에서 얻은 전문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중국 온라인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K-ICT 창업멘토링센터가 수행하는 ‘K-Global 재도전 교육 및 멘토링’의 일환인 ‘K-Global 재도전 네트워킹 데이’가 8일부터 이틀간 충남 공주시 계룡산 전통한옥체험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석재준 객원교수의 ‘지적재산경영전략’ 특강 ▲비스마트 서민석 이사의 ‘스타트업 초기자금 조달방안과 VC투자유치전략’ 특강 ▲협업 멘토링 ▲지역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 참여 기업간 교류 증진과 ICT 융합 창업 집중 멘토링을 위한 다양한 순서들이 진행됐다
‘K-Global 재도전 교육 및 멘토링’은 실패 경험이 있는 기업의 성공적 재기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 6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58개의 재도전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창업 기본·전문 교육, 각 분야 전문가·기업인의 코칭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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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창업멘토링센터 고정훈 멘토는 “도전하는 창업인들과 함께 여러가지 고민을 나누며 제언하고 있다. 이곳에서 인연을 맺은 기업들과 지금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K-ICT 창업멘토링센터 전인완 코디네이터는 “이 프로그램의 강점은 벤처 1~3세대 창업 멘토들이 전문멘토로 참여해 그 경험을 재기를 꿈꾸는 멘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기술창업 멘토링을 통해 역량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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