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성! 행복한 어울림! 2017 송년 예술 페스티벌’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따뜻한 감성! 행복한 어울림! 2017 송년 예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공연자인 동시에 관객이 되어 올 한해 학교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함께 나누고 즐기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올해 가요제와 댄스대회, 연주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을 비롯해 부산지역 교사연주단과 교사합창단, 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해 1막 ‘감성 마당’과 2막 ‘어울림 마당’으로 나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이뤄진다.
1막인 예술의 감수성을 깨우는 ‘감성 마당’에서는 교사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남천중 학생들의 무용,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소속 학생합창단의 합창, 남항초 학생들의 리코더 합주, 백양고 학생들의 가요 등 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2막인 모두가 함께 나누는 ‘어울림 마당’에서는 금정여고 학생들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소속 교사합창단의 합창,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합창단인 예문쇼콰이어의 합창, 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와 예문학생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 등 순으로 열린다.
특히 페스티벌 마지막은 모든 출연자와 관람객들이 자신의 희망과 꿈을 담아 ‘아름다운 세상’을 신나게 합창하는 시간으로 펼쳐진다.
부산시교육청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송년 예술 페스티벌은 교육가족이 예술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학교예술교육의 발전적 변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다”며 “학생들이 어린 시절에 쌓은 예술 경험은 풍요로운 삶을 사는 준비과정이며, 평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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